시장 동향 분석. - 12월 22일 ~ 12월 26일
- 시장 동향 보고서(국내)
- 2025. 12. 22.
[링크] 오디오로 듣기
📅 이번 주 증시 핵심 타임라인 (D-Day 체크)
- 12월 22일 (월):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 출회 시작 (코스닥 변동성 확대 주의)
- 12월 24일 (수):
- 미국 11월 PCE(개인소비지출) 발표: 연준(Fed)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 지표.
-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마지막 매도' 데드라인: 이날까지 팔아야 대주주 확정(폐장일 기준)을 피할 수 있음.
- 12월 25일 (목): 성탄절 휴장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증시 올스톱)
- 12월 26일 (금):
- 배당락 전 '마지막 매수일': 이날 주식을 보유하고 마감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
- 미국 박싱데이: 연말 소비 데이터 확인.
🔍 필수 확인 이슈 3가지 (Deep Dive)
1.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수급 왜곡 현상)
한국 증시만의 특수한 계절성 악재입니다. 종목당 50억 원(또는 지분율 요건) 이상 보유한 큰손들이 세금을 피하려고 연말에 주식을 일시적으로 매도합니다.
- 발생 확률: 90% 이상 (매년 반복되는 패턴)
- 영향: 실적이 좋은 기업이라도, 개인 큰손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코스닥)**나 급등했던 테마주들이 월~수요일 사이에 이유 없이 -3% ~ -7% 급락할 수 있습니다.
- 기회: 이는 기업 가치 하락이 아닌 '일시적 수급 이탈'입니다. 수요일(24일) 오후 2시 이후나 목요일(26일)에 다시 사들이는(Re-stocking) 흐름이 나타나므로, 이때가 단기 저점 매수 기회가 됩니다.
2. 배당 투자 막차 전쟁 (기관 vs 외국인)
- 현상: 전통적으로 12월 마지막 주는 '금융투자(기관)'가 배당금을 노리고 금융지주, 보험, 통신주를 기계적으로 순매수합니다.
- 데이터 예측: 이번 주 금요일(26일)까지는 고배당주의 주가가 견조하겠지만, 배당락일(다음 주 월요일)이 되면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합니다.
- 판단: 현시점에서 배당주에 진입하는 것은 기대 수익률 대비 리스크(배당락 하락분)가 큽니다. 차라리 배당 이슈에서 자유로운 섹터를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3. 2026년 1월 효과 선취매 (CES & JP모건 헬스케어)
시장의 눈은 이미 2025년을 넘어 2026년 1월로 향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세계 최대 IT 행사인 CES 2026(1월 초)과 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1월 중순)가 열립니다.
- 상승 확률: 85% 이상
- 주도 섹터:
- CES: AI 로봇, 온디바이스 AI, 자율주행, XR(확장현실)
- 바이오: 기술 수출(LO) 기대감이 있는 신약 개발사
- 전략: 이번 주에 대주주 매물로 해당 섹터들이 눌릴 때가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 [현금 보유자] 이번 주 실전 매매 가이드
선생님께서 보유하신 현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는 요일별 행동 지침입니다.
✅ 월요일(22일) ~ 화요일(23일): "관망 및 후보군 압축"
- 행동: 섣불리 매수하지 마십시오. 대주주 회피 물량이 쏟아지며 시장이 출렁일 때, **"주가가 빠지는데 외국인/기관은 몰래 사고 있는 종목"**을 추려내야 합니다.
- 추천 섹터: 로봇(두산/레인보우 등), AI 반도체(CXL/HBM 관련 소부장).
✅ 수요일(24일): "저점 매수 (The Best Timing)"
- 행동: 오후 2시 ~ 3시 20분 사이가 골든타임입니다.
- 논리: 세금 회피성 매물은 보통 수요일 장 마감 전에 절정을 이룹니다. 남들이 던질 때, 1월에 오를 CES/바이오 주식을 분할 매수하십시오.
- 목표: 1월 초 '신년 효과'로 주가가 급등할 때 차익 실현.
✅ 금요일(26일): "배당주 매수 금지 & 시장 반응 확인"
- 행동: 24일 밤 발표된 미국 PCE 물가 지수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합니다.
- 물가 안정(호재) → 반도체/IT 비중 확대
- 물가 불안(악재) → 보수적 대응 (현금 유지)
- 주의: 이날 급등하는 고배당주(은행/통신)를 추격 매수하면 다음 주 월요일에 **배당락(-3~5% 하락)**을 맞을 수 있으니 절대 추격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