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드디어 상장한다!!! - 그런데 난 왜 '비츠로넥스텍'을 매수 했는가?

[링크] 오디오로 듣기

 

드디어 스페이스 X가 상장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https://youtu.be/DhdOL3 EPkBo

 

현재 '스페이스 X'는 2026년 경에 250억 달러 이상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와우~

10년 전쯤에 상장하면 전재산을 올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상장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현재 '스페이스 X'는 비상장 주식이며,

급하다고 무리하게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비상장 '스페이스 X'의 주가에는 IPO,

상장 기대감에 매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IPO 하는 날 매수하라는 거냐?

글쎄요...

그날도 고점을 찍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굳이 높은 가격을 주고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고 싶지는 않네요.

 

현재 개인 투자자가 무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간접 투자 방식으로 하거나,

아니면 '스페이스 X' 상장 후 주가가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을 때,

그때 매수하는 것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어쨌든 미래에 인류는 우주로 진출하는 것은 숙명 같은 것라서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자식에게 물려준다는 마인드로 거래하는 것이 좋으며,

그런 마인드에서는 1년에 1~2번 오는 큰 폭의 조정시마다 매수하는

분할 매수법이 가장 적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물려줄 사람이 없는 독거 노총각이고,

(저 말하는 거 아닙니다...(-_-);;...ㅠㅠ.. OTL...)

 성격이 비교적 급하다면 간접 투자 방식이 적당해 보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관련주를 찾아보면

STMicroelectronics (STM)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스타링크 위성 통신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나는 스페이스 X 말고도 다른 우주 산업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ARK Space Exploration & Innovation ETF (ARKX)도 있네요.

 

우리가 잘 아는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분이 굴리는 ETF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관련주로는 '스피어'가 있습니다.

 

'세아베스틸지주'도 관련주입니다.

벌써 로켓을 쐈군요.

고이 보내주기로 합시다.

 

괜히 추격 매수하다가는 골로 갑니다.

 

'인텔리안테크'도 관련주입니다.

스페이스 X의 스타링크와 직접 통신하는 안테나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기업으로는 '비츠로넥스텍'이 있습니다.

 

신규주인데요.

며칠 전에 저도 좀 매수하여 보유 중이기도 합니다.

 

'비츠로테크'에서 물적 분할하여 설립된 기업이고,

우주항공, 핵융합, 플라즈 분야에서 연구, 부품 및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라고 하네요.

 

설명만으로는 정말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현재 시점에서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좀 거시기합니다.

 

스페이스 X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고, 

오히려 한국형 '누리호' 관련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스페이스 X'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

'비츠로넥스텍'을 매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유를 말하기 전에 썰을 좀 풀어야 이해가 더 쉽습니다.

 

한국은 어떤 산업에서 선두적으로 나서기가 매우 힘든 국가입니다.

기술력이 최고인 것도 아니고, 인프라도 빈약하며, 인력 수준도 최고가 아닙니다.

여기에 자본도 없는 편이죠.ㅠㅠ

 

그래서 2등 전략이 주효한 것이고,

미래에는 먹히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환경인 겁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AI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방식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미국을 지켜보고 있다가

"어? AI가 진짜로 먹거리가 되네?"라는 확신이 있거나

아니면 대세의 흐름이 확정적으로 AI로 간다는 확신이 있을 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 투자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마냥 늦게 투자한다고 정부를 비판만 할 수는 없다는 얘기죠.

 

미국은 자본, 기술력, 인프라 등 모든 게 갖춰져 있어서 

선제적인 투자를 하여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가능한 국가이고,

 

한국은 눈치 보다가 주도는 못 하더라도 

틈새시장에서 이익을 취하는 전략은 가능하다는 겁니다.

 

 

미국은 이미 AI 발전과 더불어서 '우주' 진출이라는 테마가 불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스페이스 X'의 IPO가 본격적인 불을 댕겨서

AI처럼 매우 강한 테마를 만들고 발전해 나갈 겁니다.

 

미국은 '블루오리진', '스페이스 X'라는 두 기업이 서로 경쟁하며 커 나가는 단계인데,

중국 또한 우주 진출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이고요.

 

한국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은 매년 '누리호'를 쏘아 올리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만큼 현재 우주 진출이라는 테마는 매우 강력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죠.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주 진출은 여러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고,

한국 또한 이쪽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합니다.

 

https://youtu.be/elgVNtAqQmI 

 

 

그리고 한국의 핵융합 분야는 세계 탑 티어 수준에 속합니다.

2021년에 KSTAR에서 1억 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30 동안 운전하는 데 성공했었으니

지금은 더 발전했겠지요.

 

참고로 중국은 17분간 운전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중국이 무섭네요.

 

'비츠로넥스텍'은 '누리호' 뿐만 아니라 'KSTAR 핵융합 장치'에 관여하는 

국내서 유일한 첨단기술 보유 기업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연구와 장비 공급 단계여서 

주가는 '로켓 발사'와, '스페이스 X IPO'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주 항공 쪽에서는 확실한 매출이 일어나고 있고,

핵융합 쪽은 조금은 먼 미래를 선점하는 분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로켓 발사는 미사일 등의 국방 산업과 직결되는 분야라서

고체 연료 로켓등에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아직 신규주라서 현재에 저점과 고점을 논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습니다만,

 

12,600원을 며칠 전에 테스트했네요.

이 가격대가 가장 뚫기 어려워 보입니다.

 

세력이 이 가격대를 뚫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유망한 '원전주' 테마에 묶여서 

같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지켜봐야겠습니다.

 

항상 강조드리지만,

투자는 자신의 책임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참고만 해야지,

그 의견을 절대적으로 믿고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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