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TOS) 2026년 IPO 다시 시작될 가능성?

'토스'는 올해 IPO를 시행하려다가 연기했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아래와 같을 겁니다.

 

첫째, 토스가 본격적으로 상장을 시도했을 때, 

아쉽게도 '케이뱅크'가 먼저 상장을 했죠.

상장을 하면서 너무 낮은 몸 값을 받았기 때문에,

비슷한 사업을 하는 토스도 상장을 했다면 예상보다 낮은 몸 값을 받을 우려가 있었습니다.

 

둘째, 토스 측의 희망가와 시장의 평가액에 너무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토스 측에서는 15~20조 원을 주장했지만, 

시장 평가액은 대략 8~10조 원 수준의 평가가 대다수였습니다.

 

셋째, 본격적인 흑자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는 적자였고, 2024년에 와서야 향후 흑자 전환이 예상되었고,

올해 들어서야 흑자 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즉, 영업이익이 + 상태가 아니어서 제대로 된 평가액을 받지 못할게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PO 시기는 언제쯤 될 거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저는 대략 2026년도 2분기 정도로 예상합니다.

 

이유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흑자(예상은 650억 원) 전환이 시작되었고,

금리 인하가 최정점에 이르는 시점이 아마도 내년 2분기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코스피, 나스닥중에서 어디에서 IPO를 할까요?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더 많은 투자 자금을 모으는데 유리하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쿠팡의 해킹 이슈때문에 나스닥 상장은 조금 애매해졌습니다.

 

현재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되어 국내 규제는 피해 가면서도

정작 한국에서 90%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이익은 미국으로 유출하고 있는 상황을

모든 국민들이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가 정말 바보가 아닌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을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고

곧 규제가 나올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토스'도 쿠팡과 같은 길을 가려고 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조금 힘들어졌습니다.

 

과연 정부 규제와 국민의 감정 악화를 무릅쓰고 

나스닥에 상장하려 할까요?

정작 매출은 대부분 한국에서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코스피에 상장할 가능성을 훨씬 더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스' IPO 관련주들을 살펴보기 전에

'토스'의 비상장 주식을 현재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토스'의 비상장 주가는 굳이 보지 않아도

상장 후 기대 수익률이 이미 다 반영되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과거에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이 IPO를 하기 전에

비상장 주가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모주 청약을 하면 되는 것이냐?

아닙니다.

공모주 당일은 상승할 수 있겠으나,

그 이후에는 주가가 어찌 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보통 IPO를 하기 전에 기업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마사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작 IPO 당일에는 급등했던 주가도

그 이후에는 내리막을 걷는 경우가 대다수였죠.

특히 한국시장은 그런 면이 더욱 심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IPO 뉴스가 나오기 이전에 관련주를 매수하는 겁니다.

 

'토스' IPO 관련주는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한화투자증권

이월드

한국전자인증

하나금융지주

대신증권

 

아마도 위 종목들이 대표적일 겁니다.

 

가장 먼저 '한화투자증권'을 살펴보면

'토스'뱅크의 지분을 보유한 핵심 주주 이면서 

토스 관련 이슈가 터질 때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월드'입니다.

계열사인 '이랜드월드'가 토스뱅크 지분(약 1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요인이기는 하지만

테마주 성격이 너무 심해서 상승 시에는 폭발적이지만

하락할 때도 너무 급락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주로 단타를 치기에 적합한 종목이죠.

 

세 번째로 '한국전자인증'입니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초기 투자자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가총액이 작아서 세력의 움직임에 반응성이 너무 심합니다.

그래도 크게 문제가 없고,

뉴스로는 토스뱅크 지분 1.64%를 매입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그 외로 '하나금융지주'는 토스뱅크의 2대 주주이기는 하지만

본업의 비중이 너무 커서 토스라는 이슈만으로 주가가 급등하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대신증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한화투자증권'과 '한국전자인증'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내기에 가장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5년 재무제표가 대략 26년 3월쯤에 나올 테니

'토스'는 아마도 이 성적표를 가지고 IPO를 시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25년 영업이익 650억이 찍히면 

핀테크 기업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대략 10~11조 원의 시장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그다지 나쁜 상황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거래 전략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이전에 상장했던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같은 비슷한 기업들의 IPO 시기에

주가의 변동성을 찾아보면 좀 더 쉽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살펴볼 생각을 안 하죠.

게으르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고, 다른 일이 더 급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가전제품 하나를 살 때는 꼼꼼히 살펴보면서

몇 천만 원을 투자하면서는 그냥 마우스 클릭만 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_-)

 

괜찮은 놈(?) 하나 물어(?) 가지고

그 옆 바짝 붙어있다가 정보를 얻고 편하게 돈 벌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제 주변에는 나보다 더 잘 아는 놈도 없고, 잘하는 놈도 없습니다.

짜증이 납니다.

 뭔가 궁금한 게 생기거나, 생각이 막혀있을 때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내가 먼저 나서야 하죠.

 

푸념은 그만하기로 하고,

거래 전략이나 세워보기로 하죠.

 

위 내용을 종합해 보면

매수 시기는 대략 현재 시점부터 늦어도 2026년 2월까지는 

매수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도 시기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 뉴스가 나오고 나서부터 급등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늦어도 상장 당일 전에 매도하는 전략이 가장 유효해 보입니다.

예상컨대 상장일까지 들고 가면 재료 소멸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한화투자증권 차트를 보면

급등했다가 현재까지도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가 봐도 60일선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만일 세력이 이러한 대중적인 예상을 깨고 다시 한번 120일선,

3,500원 정도까지 급락을 시킨다면 감사 땡큐 하면서 최대한 저점에서 매수하면 됩니다.

 

정석적인 매수는 이전 저점인 4,705원까지 내려오면 

세력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우리는 장중에 변동성으로 4,700원을 찍을 때부터 분할 매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5,2~300원대에서 매도하면서 물량을 모아가는 전략을 쓸 거 같네요. 

 

단타를 하시거나, 보유 중이라면 

대략 손절 가격을 4,680원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초보자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60선에서 지지받는지 보시고 매수를 고려하면 됩니다.

지지를 못 받는다면 그냥 계속 지켜보세요.

떨어지는 칼날을 굳이 내가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손절 가격은 꼭 지키시고요.

한국 전자인증은 3,300~3,500원 구간에서 바닥을 형성하고는 있습니다만...

일단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할 듯합니다.

 

일단 3,200원은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이 가격이 깨진다면 테마가 소멸되었거나, 기업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악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무조건 매도해야 하는 손절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3,4~3,500선에서 분할 매수로 받아 내면서

손절 가격은 3,200원으로 설정한다.

 

뭐...

이 정도면 충분한 전략 같네요.

 

'이월드'는 단타에 적합한 종목이라서

중, 장기 분석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주가 분석도 별로 도움이 안 될 겁니다.

 

말 그대로 그날그날 단타에 적합한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트럼프의 정책 깜짝쇼,

일본 아줌마와 중국 아저씨가 다투는 과정에서 큰 이슈 발생 같은 변수만 없다면

현재 시점에서 '토스' 상장과 관련된 종목들의 수익비가 상당히 좋아 보여서 

글을 적었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 meta79.com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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